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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2주간 딱히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았지만, 이것저것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점 중 하나는 제가 지금까지 올린 코드들이 정말로 형편없었다는 것입니다. 처음에 코드를 올릴 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올렸는데, 지금 와서 훑어보면 너무 형편없고 조잡하게 구성된 코드들이라 필요한 사람이 제 글을 읽더라도 제대로 알아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. 물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짠 코드가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것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,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.
이런 생각들을 하는 걸 보면 조금은 보는 시각이 넓어진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, 고작 한 달 끄적거린 실력으로 스스로를 평가한다는 게 조금은 우습기도 합니다. 제가 올린 몇 안되는 코드들을 지울까 싶다가, 미래에 다시 돌아보면 과거의 자신을 바라보는 좋은 수단이 될 것 같아 남겨두었습니다. 아무쪼록 앞으로 발전해서 더 나은 코드를,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 -
그리고 오늘은 생활코딩에서 웹 강의를 듣다가 새삼스럽게 큰 감동을 주는 말을 들었습니다. 이것에 관해서는 생각을 좀 더 정리해서, 나중에 짤막한 글을 적을 수 있으면 합니다. 어쨌든 지금 우리는,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