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년 4월 16일의 단상

Posted on April 16, 20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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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

    오늘은 클래시로얄 클랜 카드 지원이랑 클랜 상자 내용을 가져오는 코드를 짜고 싶었는데, royaleapi.com 이라는 곳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기만 할 수 있었고 데이터를 조작한다거나 뭐 프로그램을 제대로 짠다거나 할 수는 없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. 제대로 된 파이썬 공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는데, 잘 모르겠다. 사실 원래 기본기라는 것은 지루하기 마련이고.. 내가 잘 참고 할 수 있을지..!

    아무튼 현재 내 능력 부족으로 더 이상의 진행은 힘들 것 같고, 일단 조만간 계획을 짜서 기본기를 좀 다져야 할 것 같다. 리스트 다루는 것도 어렵다.

    아래 코드를 돌리면 우리 클랜원들의 현재 클랜 상자, 지원, 그리고 이름이 나온다.

    내가 앞으로 해야 할 것은

  • 일단 지난주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법을 생각 - 아마 매주 리셋되기 전에 돌려서 저장하는 방식이 될 듯
  • 위에 리셋되기 전에 돌리는 걸 하려면 왠지 클래스를 좀 잘 다뤄야 할 것 같다.
  • 지난주 데이터가 생기면 실시간 데이터와 지난주 데이터를 함께, 그리고 깔끔하게 보여주는 법을 알아낼 것
  • 마지막 단계로 서버에 올려서 작동시키는 법을 배울 것

    글을 쓰면서 생각한 건데, 아마 다루는 데이터는 완전히 달라도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. 아무래도 그것들을 검색해보고 따라해 봐야 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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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port pandas as pd
import requests

url = "https://api.royaleapi.com/clan/VGV9GU"

headers = {
    'auth': " -여기는 내가 따로 받은 인증번호를 입력!!- "
    }

response = requests.request("GET", url, headers=headers)
data = response.json()

mem_list = data['members']

df = pd.DataFrame(mem_list)
cut_data = df.iloc[ : , [1, 2, 7]]

2.

    아무래도 제대로 배운 게 아니라 그때그때 찾아가면서 하다 보니까, 뭔가 체계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. 코드를 짜는 것 뿐만 아니라 맨 처음 아이디어부터 시작해서 실제로 조금씩 구현해내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비효율적인 것은 아닌지.. 세상에 쓸모 없는 고생은 없다지만, 조금 더 바른 길로 갈 수 있으면 싶어서 책을 하나 결제했다. e-book으로 샀는데, 책을 읽을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의 이 재미있는 프로그래밍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.